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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존재인가?

언제라도 바뀌는 중국의 정책에 한국 기업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사실은 주지되어야 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유대인과는 다른 계약문화가 아닌 꽌시(관계) 문화 입니다.

아무리 계약을 한다 해도, 중국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계약 보다는 얼마나 인간 됨됨이 자체가 믿을 만한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가 중국 입니다. 중국인을 만만디라고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이러한 인간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는 문화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특히 중국 관료들은 개인의 실력을 존중합니다.

이 말은 아무리 꽌시를 존중한 다해도 실력이 없으면, 그 날부터 찬밥 신새로 돌변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지요.

중국은 공산주의 사회인 관계로 정치인의 권세를 최고로 치지요. 그리고 둘째는 학계의 권위를 인정해 주고, 셋째가 경제활동을 천시하는 유교사상으로부터 유래된 것인지는 몰라도 돈많은 사업가를 쳐 줍니다. 그리고 중국 사회만큼 철저히 계급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는 드뭅니다. 이들은 필히 같은 급으로 일대 일로 만나게 합니다.

​그러니 중국과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력과 실력과 돈이 철저히 준비되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쉬이 이루어 지는 법이 없는 마치 광야와 같은 곳입니다.

우리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의 성격상,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중국인들과의 교분을 통한 사업을 도모하기란, 사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어쨌든지 간에 중국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니라 운명적인 존재로 다가 왔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라고 독배한 햄릿의 독백이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처럼 중국은 우리에게 큰 문제를 제시하고 있는 격입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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