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위대한 생명존재(生命存在), 사랑하리라!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日常)에 있다.

고로 깨달음이 멀리 있어서 찾지 못하고 있을 때에는

필히 깨달음을 일상으로 돌려야 하리라.”

깨달음에 대한 화두(話頭)는 여기저기서 많이 발견 되지만,

실제로 ‘깨뜨리는 것이 깨달음’이라는 평범한 사실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깨달음이 우리와 관계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먼 산을 바라보듯 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우리와 관계없는 깨달음은 깨달음의 진정한 가치를 상실한다.

우리와 가장 소중하게 관계 되는 것이 또한 깨달음의 진정한 의미라면,

우리의 일상 삶 속에서 이를 잡을 수 있어야 하리라.

깨달음은 일상의 평범한 삶에서 생명을 창조하고 유지시키기 위한

깨뜨리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도

궁극적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셀 수도 없는 자기희생과 죽음이

반복 되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모두가 살아 숨 쉬는 한, 싫든 좋든지 간에 자기 부인(否認)으로,

자기를 깨는 작업으로 인해서 생명을 영위하는 위대한 선각자(先覺者)들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위대한 생명존재인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해야 하리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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