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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과 남 유다 꼴?(146)

(한국인은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미국은 우리가 일본과 협력하기를 바란다.

고로 일본과 협력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안정섭 님-

그렇다고 과연 일본을 믿어야하는 미국 입장에서 일본을

믿고 있다고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요.

지금은 달리 선택이 없고, 영국과 같이 일본도 미국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죽는 시늉을 하고 있으니, 믿는 체하는

것이지, 결코 영원한 우방이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

나라가 미국 아니겠습니까?

단지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로 인해서 일본과 관계를 하는

미국이지만, 미국을 침략한 일본에 대한 믿음은 그렇게

탐탁하지가 않지요.

그러나 미국에 장기간 일본을 위한 워싱턴 DC의 로비스트들의

활동으로 많이 편향된 것이지 결코 일본에 대한 민족 감정은

그렇게 신뢰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또 하나 지적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입장이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동안 한국의 무식한 대통령들의

반미 정치 색깔로 인한 불신이 있는 것과 관련해서 관계가

소원해 진 것이지, 결코 피로 도운 한국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사이에서 북한의 입장을

고려한 한국의 입장은 매우 거북한 자리가 아닐 수가 없지요.

그렇다고 지금의 모든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미국의 실제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과오를 범하면

되지 않겠지요.

여전히 미국은 세계를 지배하는 최강대국입니다.

옛날 북 이스라엘이 강대국 아수르에게 망하고 남 유다가

신흥 강국인 바벨론에게 망한 교훈을 잘 살려서 국가의

대계를 잘 세워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여성 대통령이 책임 있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에는 한국에게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금의 정치는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의 위상을 중국으로

이끌게 하여 일본이 아세아에서 유일한 미국의 우방국으로

남게 하려는 미국에 대한 작전 카드를 사용하고 있지요.

이번에 안중근 의사 문제도 한국이 중국과 함께 움직이는

나라란 사실을 부각하기 위해 딴죽을 건 느낌이 있지요.

한국과 중국이 안중근 의사로 공동 전선을 펼 것이라는

작전 하에 계획 된 조작이지요.

여기에 호락호락 넘어 가서는 안 됩니다.

미국은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우방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미국을 소원하게 해서

살아남을 수 없는 나라가 한국의 처지 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 꼴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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